세상궁금

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 TOP5

hasya 2025. 9. 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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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위 5개국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이며, 각국의 금 보유량은 미국 8,133.5톤, 독일 3,355.1톤, 이탈리아 2,451.8톤, 프랑스 2,436.0톤, 러시아 2,299.2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국가들은 경제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금을 국가 경제 안정성 유지와 통화 변동, 금융 위기에 대한 보호막 역할, 그리고 국제 시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금 보유국 현황 및 특징

1. 미국


​미국은 2025년 2월 기준으로 8,133.5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이 금 보유량은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세 나라의 총 금 보유량을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미국은 달러 기축통화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금을 활용하고 있으며​,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78.1%로 매우 높습니다.

금 보관 위치

​미국의 금 보유량 대부분은 켄터키주 포트녹스에 있는 미 육군 기지 옆의 요새화된 금고 건물인 포트 녹스(Fort Knox)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필라델피아 조폐국, 덴버 조폐국, 샌프란시스코 감정원, 웨스트포인트 금괴 보관소 등에도 분산 보관되어 있습니다.

금 보유 역사 및 전략

​미국에서 금 축적의 역사는 19세기 후반에 시작되었으나, 1934년 정부가 금 보유법을 제정하여 모든 개인 금을 재무부로 이체하도록 요구했을 때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금은 금융 안정의 기반이 되었으며​, 현재는 불환화폐 제도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책으로 막대한 양의 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독일


​독일은 2025년 2월 기준으로 3,355.1톤의 금을 보유하여 금 보유량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보유량은 독일 외환보유액의 76.2%를 차지합니다. ​독일은 1920년대의 하이퍼인플레이션 위기 이후 재정적 안보와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금을 축적해왔습니다.

금 보관 위치

​독일의 금 보유고는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있는 독일 연방은행(Bundesbank), 뉴욕 연방준비은행, 런던의 영란은행(Bank of England), 파리의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 등 네 곳에 분산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약 37%는 뉴욕에 보관되어 있으며​, 2017년까지는 여론의 압력에 따라 금 보유액의 50% 이상을 자국으로 회수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독일 금 보유량의 36.6%를, 런던의 영국 중앙은행은 12.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 보유 전략

​독일 연방은행은 금 보유고의 위치를 보안뿐만 아니라 유동성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평가하며, 필요시 금을 매각하거나 외화로 교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독일 금 보유고의 보안을 보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간주됩니다.

3.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2025년 2월 기준으로 2,451.8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금 보유량입니다. ​이 보유량은 외환보유고의 71.5%를 차지합니다. ​이탈리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변동을 견뎌낼 수 있는 재정적 "닻"으로 금을 축적하기 시작했으며​, 높은 공공부채 상황에서 금은 세계 금융 시장이 국가 경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금 보관 위치

​이탈리아의 금 대부분은 금괴 형태로 존재하며​, 이탈리아 중앙은행인 방카 디탈리아(Banca d'Italia)가 관리합니다. ​금고는 주로 로마에 위치하며, 일부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국제적인 장소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금 보유 전략

​이탈리아 정부는 여러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 보유량을 매각할 의사가 없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뢰성을 나타내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며 유로존에 대한 국가의 약속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프랑스


​프랑스는 2025년 2월 기준으로 2,436.0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금 보유량 4위에 해당합니다. ​이 보유량은 프랑스 외환보유고의 66.8%를 차지합니다. ​프랑스는 통화 안정을 위해 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금 보관 위치

​프랑스의 금 보유량은 파리에 본사를 둔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이 관리하며​, 대부분은 파리의 지하 27미터 아래에 위치한 라 수테렌(La Souterraine) 금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금 보유 전략

​프랑스의 금 축적은 식민지 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프랑스는 마지막으로 금을 일부 매각한 2009년 이후로 금 보유 규모가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금 보유량을 늘리거나 줄일 계획이 없습니다. ​금은 유로존에서 프랑스의 재정적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 변동성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제 강국이라는 명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5. 러시아


​러시아는 2025년 2월 기준으로 2,299.2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자산 다각화 및 미국 달러 의존도 감소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 제재에 대응하여 금 보유를 늘려 외환보유고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금 보관 위치

​러시아 중앙은행은 보유한 금을 모두 자국의 영토 안에 보관하고 있어, 뉴욕이나 런던 등 주요 금융 시장에 묶인 외환보유액과 달리 경제 제재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이는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이후 경제 제재를 겪으면서 자국 내에 금을 보관하도록 법을 개정한 결과입니다.

금 보유 전략

​금은 러시아 외환보유액의 구성에서 2015년 4분기 12.2%에서 2021년 2분기 21.7%로 약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중요한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금은 러시아 외교 정책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되며, 자국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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