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번역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은 번역 산업의 가치 사슬을 붕괴시키고 있으며, 번역가들의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국 작가협회의 1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번역가의 36%가 생성형 AI로 인해 일감을 잃었고, 43%는 수입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77%는 AI가 미래 수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관했습니다.
해외 대형 번역 기업들은 이미 AI 번역 후편집(MTPE)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글로벌 번역사 플랫폼 GTS의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87.93%가 MTPE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많은 업체가 번역료를 10~30% 할인 요구하며, 50% 이상 할인한 사례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번역가의 역할은 창의적 재해석자에서 AI가 만든 결과물의 오류를 수정하는 편집자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오더블이 AI를 활용한 번역 및 낭독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인간 번역가와 성우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충분히 좋은' 번역과 목소리가 시장의 표준이 될 경우 인간의 감성과 창의적 해석이 담긴 작업물은 고가의 사치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2. 일러스트레이터 및 그래픽 디자이너

생성형 AI는 글로벌 게임 산업에도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AI 확산 이후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채용 공고가 70% 급감했습니다.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이미지 생성 AI의 등장은 이러한 변화의 결정타가 되었습니다.
생성형 AI 등장 이후,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수정하는 조건으로 이전 일러스트 비용의 10분의 1 정도만 요구하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이는 창의적 노동의 가치가 AI 결과물의 '후처리' 비용 수준으로 하락했음을 의미합니다. 수년간의 훈련과 전문 기술이 필요한 창의적 작업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로고 디자인이나 기본 일러스트와 같은 작업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프리랜서 시장에서 전례 없는 '초단가·초납기' 경쟁을 촉발시켰습니다. 고객은 AI로 초안을 만든 후 기존 단가의 10~20% 수준으로 수정을 요청하며, 창작자의 역할은 '창조자'에서 AI 결과물을 다듬는 '후처리 기술자'로 전락했습니다.
3. 콜센터 상담원 및 고객 서비스직

챗봇 기술과 음성 인식 AI는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기본 문의를 해결할 수 있으며, 고객 불만 응대까지도 AI가 처리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AI 음성 봇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타겟팅 광고도 자동으로 진행되어 인력 수요가 줄고 있습니다. 콜센터 상담원은 AI 챗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24시간 고객 응대를 AI 챗봇과 음성봇이 대신하면서 사람의 역할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단순 사무직 및 회계 보조원

엑셀, 회계, 인사 시스템 등 자동화된 입력 시스템으로 대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반복 작업은 AI가 더 잘 수행합니다. 전자세금계산서와 자동화 회계 시스템으로 업무가 효율화되면서 기본적인 회계 업무는 AI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단순 행정 서류 작성원도 문서 자동화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RPA(업무 자동화) 기술은 단순 데이터 입력 및 서식 작성 업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회계 프로그램과 AI는 전표 처리, 장부 기장 등 기본적인 회계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5. 제조업 조립 노동자 및 창고 작업자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조립, 포장 등 단순 공정은 로봇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에서 반복적인 육체노동이 자동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약 1,200만 건의 직업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저임금 노동자가 고임금 노동자보다 직업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최대 14배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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