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값이 가장 저렴한 나라 TOP4

알제리

알제리 정부는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동안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보조금 지급 시장에 식료품을 대량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오르는 라마단 기간 동안 식량 부족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수도 알제에 위치한 정부 보조금 지급 시장에서 쇼핑객들은 물가 안정화 전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곳의 가격이 약 20% 저렴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현지 생산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을 제한하던 오랜 정부 관행을 뒤집는 조치입니다. 전반적인 경제 안정성, 정부 정책, 소비자 구매력, 인플레이션율, GDP 성장률 또한 알제리의 빵 및 시리얼 제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랍 국가들은 보조금 프로그램 덕분에 빵값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스웨덴

스웨덴은 일반적으로 생활비가 비싸다는 평판이 있지만, 특정 부분에서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식료품 비용은 스스로 요리하고 슈퍼마켓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리들(Lidl)과 같은 저렴한 해외 슈퍼마켓이 스웨덴에 진출하여 저렴한 식료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CA, Hemköp, Coop과 같은 스웨덴 브랜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지만, 예테보리나 스톡홀름과 같은 대도시 중심가의 소규모 지점보다는 외곽의 대형 매장이 더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의 슈퍼마켓 빵값이 저렴한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물가에 매우 민감하여 항상 가격을 비교하고 따지는 반면,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물가에 덜 신경 쓰는 경향이 있어 슈퍼마켓들이 이를 활용합니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독일보다 인구 밀도가 낮고 산악 지역과 같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많은 슈퍼마켓이 위치해 물류 비용이 더 높습니다. 부가가치세(VAT)가 독일보다 약간 더 높고, 슈퍼마켓 및 물류 분야의 비숙련 노동자 임금이 독일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동일한 회사라도 독일보다 슈퍼마켓 매장이 더 매력적으로 꾸며져 있고, 음식 진열이 더 깔끔하며, 계산대 대기 줄이 훨씬 짧아 이러한 요소들이 가격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신경 쓰고 독일처럼 미적인 부분에 덜 관심을 보인다면 가격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식료품 시장은 3개의 대기업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매장을 서로 인접하게 배치하여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캐나다

캐나다에서는 2001년 말부터 2015년까지경쟁 관계에 있는 빵 생산자, 소매업체, 슈퍼마켓 체인이 도매 및 소매 단계에서 빵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한 비밀 합의를 맺었습니다. 캐나다 경쟁국은 이 가격 담합으로 인해 빵 가격이 최소 1.50달러 인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빵, 롤, 번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96%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상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식품의 CPI는 약 45% 증가했습니다. 2023년 6월, 캐나다 브레드는 가격 담합 혐의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캐나다 역사상 가격 담합 관련 벌금 중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유죄 인정으로 인해 캐나다 브레드는 연방 정부의 '부적격 및 거래 정지 공급업체' 목록에 올랐으며, 10년간 연방 정부 계약 입찰이 금지되었습니다. 이러한 담합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식빵 가격은 2.71달러로 한국보다 저렴합니다.